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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근해서 아프리카 난민 태운 선박 전복…최소 30명 사망

조선일보 이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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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근해에서 아프리카 난민 150여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예멘 보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 사고는 지난 2일 예멘 남부 샤브와 주의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로 여성 5명 등 3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탑승객 대부분은 소말리아인으로 전해졌다.

2018년 9월 2일 아프리카 난민 150여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난 예멘 남부 샤브와 주 해상 지도

2018년 9월 2일 아프리카 난민 150여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난 예멘 남부 샤브와 주 해상 지도


사고가 난 해역은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과 예멘 사이에 있다. 이 곳은 걸프지역 석유부국으로 향하는 난민선이 이동하는 주요 경로다.

[이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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