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감소 전환...'고령사회' 진입

YTN 차유정
원문보기
경제활동이 가능한 이른바 생산가능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14%를 돌파하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고령사회 국가가 됐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7일) 2017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생산가능인구가 재작년보다 11만 명 줄어든 3,62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1년 전과 비교해 줄어들기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백11만 명,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를 넘어서며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아직 초고령사회 국가는 없고 일본, 스웨덴 등 일부 선진국이 고령사회 국가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 인구 비율이 처음 7%를 넘어서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됐고, 17년 만에 고령사회 국가가 됐습니다.

일본이 고령사회로 전환하는 데 24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전환속도는 일본보다도 7년 빠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521만 가구로 전체의 26%에 달했고 고령자로만 이뤄진 가구도 12.2%로 10가구 중 1가구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