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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미투 촉발' 아르젠토, 미성년 男배우와 '침대셀카'로 곤혹

YTN 반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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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감독 겸 영화배우 아시아 아르젠토(42)가 최근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며 또 한번 논란에 중심에 섰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아르젠토가 미국 영화배우 겸 록 뮤지션 지미 베넷(22)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머리를 맞대고 누워있는 모습. TMZ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성관계 후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과 함께 둘 사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아시아 아르젠토 측 변호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앞서 지난 19일 뉴욕타임즈는 아르젠토가 2013년 봄 당시 17살이던 베넷을 캘리포니아주 한 호텔에서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르젠토의 나이는 37살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합법적으로 성관계에 동의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이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38만 달러(약 4억 2500만원)를 주고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미 베넷은 아르젠토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이유있는 반항'(2004)에서 그의 아들 역으로 출연했다.

이 보도에 대해 아르젠토는 완강히 부인했다. 아르젠토는 "완전히 날조된 기사다. 나는 결코 베넷과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베넷에게 돈을 건넨 것은 성관계 때문이 아니라 협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침대 셀카 공개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졌다.


특히 아르젠토는 지난해 10월 한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앞장서 밝혔다. 전 세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시킨 인물이기에 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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