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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땅 밟은 벤투 감독 "월드컵·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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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4년 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각오가 돼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다.

벤투 감독은 20일 오후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벤투 감독 영입을 이끈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이 직접 찾아 벤투 감독과 코치진을 환영했다.

취재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개인적인 인생에서도 앞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부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열정을 갖고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4년 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각오가 돼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또 "최근 아시안컵 대회 성적을 보면, 한국은 결승전이나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이번 목표도 결승전에 올라가는 것이고, 최근에 하지 못한 우승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어떤 축구를 보여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감독마다 스타일이 있지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선수들을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선수들을 파악하고 우리만의 스태일과 색깔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2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부임 소감과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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