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중국, 태풍 룸비아 영향으로 곳곳 침수·항공기 결항

연합뉴스 차대운
원문보기
폭우로 물에 잠긴 도시 [중국신문사 홈페이지 캡처]

폭우로 물에 잠긴 도시 [중국신문사 홈페이지 캡처]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일부 지역이 18호 태풍 룸비아가 몰고 온 폭우로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중국기상대에 따르면 룸비아는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하고 나서 장쑤성, 안후이성, 허난성로 이동하면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했다.

그러나 룸비아가 몰고 온 구름이 국지적인 폭우를 뿌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허난성 상추(商丘)와 닝링(寧陵)에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각각 208.4㎜, 192.6㎜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상추 도심에 빗물이 가득 차면서 주택과 상가,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허난성 정저우공항에서는 폭우 영향으로 항공편 96편이 결항했다.


중국기상대는 향후 룸비아가 베이징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허베이성, 톈진직할시, 산둥성, 랴오닝성 등지에도 국지적으로 많게는 250∼2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