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대로 1군 잔류할까' 이강인 "꿈이 이루어졌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이 1군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프리 시즌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리 시즌 5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그동안 인상적인 움직임에도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은 달랐다.

교체되어 들어온 지 10분도 안 된 후반 41분, 이강인은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제 갓 17세에 접어든 이강인의 1군 경기 첫 골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이강인은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코치, 동료, 팬 분들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구단 SNS에 "발렌시아 유스에서 자란 이강인이 1군 데뷔 후 첫골을 넣었다. 앞으로 계속 골을 넣자"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강인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그를 발렌시아 1군 로스터에 계속 잔류시켜야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초 발렌시아는 2018-19시즌 이강인을 2군 팀에서 뛰게 한 뒤 천천히 1군 무대로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경기력은 발렌시아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게 올라왔다. 21일 라리가 개막전을 준비하는 발렌시아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2. 2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3. 3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