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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사진 모두 방송재연 화면 사진. [사진 S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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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가 공개한 당시 사진. [사진 SBS 방송 캡처] |
내연녀 찾아온 내연남 살해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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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B씨가 C씨를 폭행하는 모습. [사진 S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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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 |
도망간 내연남 잡아 온 건 남편뿐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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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 |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원한이 없는 B씨와 D·E씨가 살인에 가담한 행위는 무엇일까.
사건을 담당하는 이민우 청주 흥덕경찰서 강력계장은 방송에서 "(사장 A씨가) 평상시 피해자에 대한 원망을 많이 해서 B씨나 종업원들이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들은 C씨가) 가게까지 찾아오니 화가 났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주인은 주인대로, 식당을 물려받기로 했던 조카는 조카대로, 종업원들은 종업원대로 식당을 유지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며 "피해자를 공동체를 망가뜨릴 수 있는 공격자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가해자에 대한 동조현상"이라며 "가족 수준의 친밀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집단 폭행을 당한 후에도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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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이 계장은 "범행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4~50분이 걸렸다"며 "폭행이 종료된 후 바로 119가 왔어도 피해자는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묶여있는 상태로 폭염 속에 방치됐다"고 했다.
A씨 아들 신고로 식당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C씨는 살아있었다. 40여분의 시간 동안 종업원들은 버젓이 손님을 받았고, B씨는 식당 내 CCTV를 부쉈다. A씨는 폭음을 했다.
밥을 먹는 식당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그때 식당을 방문했던 K씨는 "밥을 판 거 자체가 화가 난다"며 "손님을 돌려보내는 게 맞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그런 곳에서 밥을 판다는 게 가장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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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8/08/11/8a477955f2e246ed93660df5a5cfef41.jpg)
![[사진 SBS 방송 캡처]](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8/08/11/f4e4093204e74ad3a14e778a0b6faa90.jpg)
![[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8/08/11/f1c3f5fb0aa44c42839f266717549cb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