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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송인배 주말 소환… 드루킹과 관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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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만나 사례비 200만원 받아 / 백원우도 빠른 시일내 조사 방침 / 김경수 진술 분석… 신병 방향 검토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주말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드루킹과의 관계를 규명한다.

10일 특검팀에 따르면 주말에 송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인 역할을 규명한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측에서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1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드루킹을 네 차례 직접 만났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특검은 현재 1차 수사기간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송 비서관에 이어 바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백 비서관은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모 변호사를 지난 3월 면접차 1시간 남짓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6일과 9일 소환한 김 지사 조사 결과 및 드루킹과 대질신문 내용을 분석해 김 지사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지사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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