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김경수 지사, 밤샘 조사...드루킹과도 대질 신문

YTN 최두희
원문보기

[앵커]

특검의 2차 소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어젯밤부터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대질 신문을 3시간 넘게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다소 피곤한 표정으로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옵니다.


김 지사는 이제는 특검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며, 특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 (저는) 충실하게 소명했습니다.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마친 김 지사는 지지자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지만, 화난 시민이 뒤에서 김 지사의 옷을 잡아끄는 돌발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의 본거지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해 댓글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이 킹크랩과 같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보여준 기억은 없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

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드루킹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드루킹과 김 지사의 주장은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양측의 진술 내용이 첨예하게 엇갈린 점을 고려해 3시간 반 동안 대질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의 돌파구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박상융 / 특검보 (어제) : (두 사람의) 진술 내용이 서로 틀린 점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대질조사를….]

간접 대질 방식이 아니라 드루킹과 김 지사가 한 공간에 나란히 앉아 질문에 답변하는 '직접 대질' 방식으로 진행한 겁니다.

양측은 대질 조사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에서 직접 편집하는 뉴스 보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