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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또 터졌다' 김재호, 옛 동료 울린 대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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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33)가 홈런으로 '옛 동료' 더스틴 니퍼트(KT)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김재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니퍼트는 지난 2011년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7년 간 94승을 거두며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두산을 떠난 니퍼트는 KT로 옮겨 올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7월 11일. 두산과 니퍼트는 첫 만남을 가졌다. 니퍼트는 8이닝을 소화했지만 3실점을 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무엇보다 김재호에게 맞은 홈런 한 방이 뼈아팠다. 김재호는 1-0으로 2회초 2사에서 니퍼트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 두산은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재호는 이날도 니퍼트 공략에 성공했다. 2회말 KT 타선에서 2점을 내면서 0-2로 뒤진 가운데 김재호는 3회초 2사 주자 1,3루에서 니퍼트의 5구 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호의 시즌 12호 홈런.

결국 이번에도 니퍼트는 웃지 못했다. 니퍼트는 6회에도 추가 실점을 했고, 2-4로 지고 있는 7회초 정성곤과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니퍼트는 시즌 6패(6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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