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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드루킹 대질 조사 시작

이데일리 노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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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께 시작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회 참관 여부 핵심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댓글조작의 공범 혐의로 9일 특검에 재소환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후 8시 30분께부터 드루킹 김 씨와 대질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특검 관계자는 9일 저녁 기자들에게 “오후 8시 30분께부터 대질 조사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대질 조사는 특검 건물 9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이뤄지고 있다.

특검이 두 핵심 피의자의 대질을 추진한 것은 김 지사와 드루킹 김씨가 댓글조작 및 지방선거에서의 ‘공직 거래’ 의혹 등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질은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당사자를 한 공간에서 마주하게 해 진술자의 모순점과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관건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회에 참여했다는 핵심 의혹이 대질 조사에서 규명될 수 있는지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의 진술 등을 통해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의 본거지인 경기도 파주 느룹나무 출판사에서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드루킹 김씨는 특히 김 지사가 킹크랩 사용을 허락해달라는 자신의 말에 고객를 끄덕였다고 ‘옥중 편지’에서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김 지사는 느룹나무 출판사를 방문하긴 했지만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고 반박해왔다.

지난해 12월 6.13 지방선거에서 드루킹 김씨에게 댓글조작 등 도움을 요청하고 일본 고위 외교관 자리(총영사직)를 제안했다는 의혹도 일축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특검 출석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총영사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질 조사가 포함된 이날 조사 역시 밤샘 조사가 예상된다. 특검은 김 지사 소환을 가급적 이번 조사로 마무리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1차 소환 조사는 10일 새벽 3시 50분께 끝났다. 이르면 이번주 주말께 김 지사 신병처리 방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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