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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구자욱의 원맨쇼, 김한수 감독을 미소짓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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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손찬익 기자] 7일 삼성-SK전이 열리기 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김한수 삼성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자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격형 2번 타자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구자욱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구자욱은 올 시즌 2번 타자로 나서 타율 3할6푼7리(109타수 40안타) 7홈런 21타점을 기록중이다. 구자욱이 2번 타자로 나섰을때 15승 9패 2무를 거두는 등 팀 성적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이 팀사정상 2번 타자를 맡고 있는데 잘해주고 있다. 구자욱이 2번 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원석, 다린 러프, 김헌곤 등 중심 타선에도 좋은 기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번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은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1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SK 선발 앙헬 산체스의 1구째 직구(146km)를 그대로 걷어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구자욱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선제 솔로 아치를 포함해 3점을 먼저 얻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구자욱은 3회 영양가 만점의 홈런을 터뜨렸다. 5-3으로 앞선 3회 2사 1,3루서 산체스에게서 우중월 스리런을 빼앗았다. 비거리는 125m.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제대로 맞았다. 김한수 감독을 미소짓게 만든 호쾌한 한 방이었다. SK는 3회말 공격 때 노수광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자욱은 9-8로 앞선 9회 2사 2루서 쐐기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6타수 4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한 구자욱은 팀 승리를 이끈 최고의 주역이었다. /what@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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