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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10번'에 분노한 맨유팬들, "그는 자격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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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최근 10번을 부여받은 마커스 래시포드(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래시포드가 새로운 시즌에서 10번을 달고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로 직전 10번의 주인공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 갤럭시로 떠난 후 비어있던 공백이 메워진 셈이다.

실제로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도 래시포드는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발표된 이후, 몇몇 현지 매체들이 맨유의 결정에 대해 비난을 던졌다. 이에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는 항상 이 번호를 갈망해왔다. 10번의 자리가 비었고, 그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며 비난 잠재우기에 나섰다.

언론에 이어 이번엔 맨유팬들이 들고 일어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 "맨유팬들이 래시포드가 10번을 달았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며 몇몇 반응들을 소개했다.

'익스프레스'가 제시한 맨유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한 팬은 "20세가 되면 정식 번호를 받을 수 있지. 하지만 이건 데파이에게 7번을 준 거나 다름없는 짓"이라며 과거 맨유에서 적응에 실패한 멤피스 데파이와 비교를 했다.

이어 "10번은 래시포드를 위한 번호가 아니다. 10번은 리켈메, 델 피에로, 지단, 토티와 같이 플레이메이커들이 입는 번호다. 그는 절대 10번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주변 라이벌 팀들과 비교해봐도 맨유 10번의 무게감이 다소 확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 10번의 주인공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맡고 있으며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에당 아자르와 메수트 외질이 10번을 달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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