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자동차·토르 블랙박스…캐릭터 마케팅 '인기'

[앵커]

아이언맨 자동차, 배트맨 화장품, 영화속 영웅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붉은 색 강철 수트는 영화 주인공 아이언맨의 상징입니다.

이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SUV 차량이 내년 초에 나옵니다.

헤드램프는 물론 안개등까지 아이언맨을 연상시킵니다.

캐릭터를 본딴 자동차를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임준형/현대자동차 부장 : 고객분들께 새로운 볼거리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블랙박스에도 영웅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영화 토르의 주인공이 휘두르는 망치가 그려져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슈퍼맨과 배트맨 캐릭터를 이용한 여행용 화장품과 손가방도 나왔습니다.

소품 뿐 아니라 사무용 의자에도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친근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은 앞으로 더 많이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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