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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시즌 최고투' 임기영, 7위 사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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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팀의 7위 사수를 이끌었다.

임기영은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자신의 시즌 6승, 그리고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임기영은 선발로 시작했지만 구위 저하로 인한 부진으로 불펜 투수로 외도를 했다. 그리고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선발로 돌아온 임기영이었지만 4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64로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이 4경기에서 내준 피홈런이 7개에 달했다.

부진으로 인해 임기영은 결국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조정기를 가졌다. 이날이 선발 복귀전이었다. 그리고 임기영은 기대에 부응하는 역투를 펼쳤다.

이날 임기영은 1회 선두타자 전준우에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손아섭을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1회를 3타자로 처리했다. 그리고 5회 2사까지 볼넷 1개만 허용하는 등 노히터로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다. 5회 2사 후 신본기와 한동희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안중열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6회 선두타자 전준우에 2루타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 그리고 폭투를 헌납하면서 1-1 동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아웃카운트를 착실하게 잡아내며 7회 1사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이날 임기영은 올 시즌 자신의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역투를 펼쳤다. 실점을 최소화했고 허용한 적시타는 없었다. 특히 이전 등판과는 달리 피홈런이 없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결국 임기영의 완벽한 투구 속에서 많지 않은 득점에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자칫 순위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에서 팀의 순위를 사수하면서 팀의 연패까지 끊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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