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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人] '뛰지 못하면 넘긴다' 최주환, 연패 끊은 첫 연타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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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30)이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최고의 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주환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타점은 최주환의 올 시즌 최다 타점 타이 기록.

최근 최주환은 스포츠 탈장으로 100%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스포츠탈장은 일상 생황을 하는 등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빨리 달리면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 증세다. 경기를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나을 수 있는 만큼, 최주환은 부담을 안고 경기에 출장했다.

팀도 4연패 빠져있는 위기 상황. 최주환은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최고의 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0-1로 지고 있던 1회말 타석에 들어서 최주환은 선발 투수 김민우의 직구(143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두산은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주환의 16호 홈런.

두산은 1회말 최주환의 홈런 뒤 오재원과 양의지의 안타로 한 점을 더했지만, 3회초 두 점을 내주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말 다시 최주환이 한 방을 날렸다. 3회말 허경민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최주환은 이번에는 김민우의 커브(104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주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포다.


4회 주자 2,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낸 최주환은 8회말 쐐기점도 만들어냈다. 9-5로 앞선 8회말 주자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리면서 점수를 냈고, 이후 이우성과 대주자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후에도 두산의 점수가 더했고, 결국 13-6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두산은 지긋했던 4연패 터널을 나오게 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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