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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종과 신혜선이 인연이 이어졌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서른 살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우진(양세종 분)은 새벽에도 문밖을 내다보며 잠들지 못하는 반려견 동구를 지켜보며 걱정했다. 이에 제니퍼(예지원 분)는 “아우 하고 늑대처럼 길게 울 때는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리며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신호를 보내는 셈이라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그 시각, 동구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우서리는 쏟아지는 비를 피해 놀이터에서 잠들었다. 다음 날, 노숙자처럼 꾀죄죄해진 우서리는 겨우 초코파이 하나를 손에 넣었다. 소중히 아끼던 초코파이를 벤치 의자에 올려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공우진이 파이를 깔고 앉아버렸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공우진의 엉덩이를 보곤 "저 사람 똥 쌌나봐"라며 경악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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