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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완벽투' 양창섭, '지명 패싱' LG에 비수를 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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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삼성 고졸 신인 투수 양창섭(19)이 자신을 '지명 패싱'한 LG에 비수를 꽂았다.

양창섭은 LG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을 거뒀다. 자신을 지명하지 않은 LG 앞에서 무력시위에 성공했다.

올해 덕수고를 졸업한 양창섭은 서울 구단들로부터 2018신인 1차 지명을 받지 못해 2차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서울 세 구단 중 마지막 순서였던 LG가 양창섭 대신 잠재력을 보고 김영준을 지명하면서 양창섭은 2차 지명으로 밀렸다.

양창섭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75구를 던지며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타선은 홈런 3방 등으로 화끈하게 득점을 지원했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8일 광주 KIA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양창섭은 LG 타선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갔다. 최고 145km 직구(41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8구)를 승부구로 구사했다. 포크(4개), 커브(2개)는 보여주는 공이었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도 김현수와 채은성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천웅은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유강남에게 좌월 2루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2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4회 LG 중심타선 상대로 삼자범퇴, 5회는 주자를 2명 내보냈으나 실점은 없었다. 6회 이날 처음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박용택을 삼진,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간단하게 위기를 벗어났다.

팀 타율 2위(.297) LG 타선 상대로 자신의 공을 유감없이 자신있게 던졌다. 베테랑 박용택을 2차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중심타선 가르시아-김현수-채은성에게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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