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상대 검찰총장이 30일 사퇴했다. 그러면서 한 총장은 “표표히”라는 단어를 썼다.
대체 ‘표표히’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국어사전에는 ‘표표히’의 뜻이 몇 개 있다.
대체 ‘표표히’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국어사전에는 ‘표표히’의 뜻이 몇 개 있다.
우선 ‘표표(飄飄)히’는 “팔랑팔랑 나부끼거나 날아오르는 모양이 가볍게. 떠돌아다니는 것이 정처 없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 ‘표표(表表)히’는 ‘사람의 생김새나 풍채, 옷차림 따위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게’라는 의미다. 이외에도 ‘표표(漂漂)히’는 ‘공중에 높이 떠 있는 상태로. 물에 둥둥 떠 있는 상태로”라고 국어사전에 써 있다.
한 총장은 “이제 검찰을 떠납니다. 떠나는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검찰 개혁을 포함한 모든 현안을 후임자에게 맡기고 표표히 여러분과 작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며 사퇴의 변을 마무리했다.
한 총장이 표현한 ‘표표히’는 ‘표표(飄飄)히’를 뜻한다. 정처 없이 그냥 떠나겠다는, 가볍게 떠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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