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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조선일보 간부에게 협박받아"

이데일리 박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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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故장자연이 사망한 지난 2009년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수사를 총괄지휘했던 조현오(63) 전 경찰청장이 PD수첩 인터뷰에서 당시 조선일보 간부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17일 게재된 MBC PD수첩 ‘고(故) 장자연’ 편 2부작 예고영상을 보면 조현오 전 청장은 PD수첩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선일보 측에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이름이 거명되지 않게 해 달라고 나한테 협박 했다”며 “한판 붙겠다는 거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미디어오늘은 20일 조 전 청장에게 압력을 가한 조선일보 관계자가 이동한 당시 사회부장이라고 보도했다. 이 전 부장은 이후 조선일보 논설위원·총무국장을 거쳐 지난 3월 ㈜조선뉴스프레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PD수첩’ 故 장자연 사건 편은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1시 10분에 2부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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