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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사퇴 번복’ 민병두 “성찰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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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정무위원장 임명에 “겸손하겠다” 몸 낮춰

최저임금 논란엔 “자영업자 위한 정책 노력”




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원장을 맡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 관련한 국회의원 사퇴 번복에 논란에 대해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민 위원장은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밝혔다가 5월에 번복을 하고 지금 상임위원장까지 된 것에 의아해 하는 시민들에게 입장을 말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하여간 많은 것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민 위원장은 “당시는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사퇴) 결심을 했다. 그러나 당과 국민의 요구가 있고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돌아왔다”며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또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이후 자신에게 후속 대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대해 민 위원장은 “국민이 볼 때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먼저 달리는 동안 임대료 상한제 등 공정경제 정책이 함께 굴러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도 공공망을 통해 결제 수수료을 제로로 만드는 방안 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건설·제조 현장 등에 내국인 노동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여건을 만들면 자영업 포화 상태도 해소하고 국내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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