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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기습 뽀뽀 당한 MBN 기자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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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MBN 문화스포츠부의 한 남성 기자가 러시아 여성들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러시아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MBN 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BN 기자는 러시아 현지에서 생중계로 2018 러시아월드컵의 열기를 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러시아 여성 두 명이 다가와 그에게 뽀뽀를 퍼부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갑작스럽게 뽀뽀를 받은 MBN 기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MBN은 지난 1일 '뉴스8'에 해당 영상을 다시 한번 내보냈다. 영상을 본 최일구 앵커는 "(MBN 기자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며 "MBN 기자들이 러시아에서도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MBN 기자는 지난 2016년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는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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