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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경공모 핵심 자금책 잇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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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결심 공판서 “드루킹에 실형을”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4일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핵심 회원 ‘성원’(온라인 닉네임) 김모 씨(49)를 불러 조사했다. 전날 ‘파로스’ 김모 씨(49)에 이어 잇달아 ‘드루킹’ 김동원 씨(49·수감 중)가 만든 경공모의 핵심 자금책을 불러 자금 흐름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성원 김 씨는 회계뿐만 아니라 경공모 내 다른 주요 사안도 드루킹 김 씨와 상의했다. 경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드루킹 김 씨가 2017년 12월 14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원 김 씨와 도모 변호사(61)의 오사카 총영사 추천과 관련해 김경수 의원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얘길 나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열린 네이버 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 씨는 “네이버가 고소한 것은 악어가 악어새를 고소한 것과 같다. 속담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는 말이 있다”고 최후 진술을 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실형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검찰에 김 씨 등 피고인 4명에 대해 댓글 여론 조작 작업의 규모가 늘어난 부분만큼 추가 기소를 요청했다.
정성택 neone@donga.com·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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