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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능성적분석] 외국어 만점 '작년 2.67%→올해 0.66%'… 과목별 난도 들쭉날쭉, 해마다 되풀이

조선일보 김수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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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작된 수능은 한 해는 너무 쉽게 나와 '물수능' 논란이 불거지고, 이듬해에는 너무 어렵게 나와 '불수능' 소리가 나오는 현상을 반복 중이다. 교과부는 매년 수능을 낼 때마다 "난이도를 잘 조정해서 만점 맞는 학생이 영역별로 1%씩 나오도록 출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이 지켜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 수능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치러진 2012학년도 수능의 경우, 언어 영역은 문제가 어려워 만점 받은 학생이 1%에 훨씬 못 미쳤고, 반면 외국어는 만점자가 너무 많았다. 올해 수능은 반대로 언어 영역은 쉽게 나오고, 외국어는 어렵게 나왔다. 이에 따라 언어 영역 만점자는 지난해의 8배 가까이로 늘었고(0.28%→2.36%) 외국어는 만점자가 4분의 1로 줄어들었다(2.67%→0.66%). 과목별로 만점자 비중이 들쭉날쭉한 것도 여전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국사(0.92%), 세계사(0.91%), 세계지리(0.83%)만 1%에 근접했다. 나머지 과목 중 윤리는 만점자가 너무 많이 나왔고(3.15%) 경제지리는 너무 적게 나왔다(0.15%). 과학탐구 영역에선 물리Ⅱ(1.12%)와 지구과학Ⅱ(1.01%)만 1% 선을 맞췄다.


[김수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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