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월드컵 8강 탈락 후 라커룸에 남긴 메모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를 만나 3-2로 아쉽게 역전패한 일본 대표팀이 라커룸에 남긴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초반 2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후반전에서 벨기에의 역공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7월 3일, FIFA 총괄 책임자 프리실라 젠슨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대표팀 라커룸 사진을 공유했다.

젠슨즈는 "벨기에 팀에게 패한 뒤, 벤치와 라커룸을 청소한 뒤에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일본 대표팀은 러시아어로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다른 팀에게 모범이 될만한 팀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일본을 응원했던 일본 국민들이 경기장을 청소하는 장면이 화제가 된 후에, 대표팀 역시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은 모습에 전 세계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젠슨즈의 이 사진은 3만 6천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 = Priscilla Janssens 트위터]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러시아 월드컵 기사모음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