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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안희정 첫 공판 참석에 “안희정은 미투 중 미투···김지은 보호해야”

서울경제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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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첫 공판에 출석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신동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첫 재판 출석, 피해자 김지은 방청, 얼굴 실명 공개한 김지은 보호해야 하는 꼴이고 안희정 법정구속 시켜야 하는 골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안희정 정계은퇴 선언해야 진정성 있는 꼴이고 승자 없는 싸움 꼴”이라며 “무분별한 미투는 미투 아닌 꼴이지만 안희정 미투는 미투 중의 미투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지사는 2일 오전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첫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피해자 김지은 씨 역시 이날 재판을 방청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무비서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등을 저지른 혐의로 5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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