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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디지털증거 정밀분석팀 꾸려…장비대여도 검토

연합뉴스 강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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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팀 구성…허 특검 "경찰 포렌식 결과 원점 재검토 아니다"
허익범 특검 주말에도 사무실로

허익범 특검 주말에도 사무실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된 디지털 증거들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과거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던 포렌식 전문가 등 15명 안팎 규모의 포렌식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디지털 증거물을 수집하고 분석해 유의미한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검팀은 현재 보유한 장비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증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검찰이나 경찰 장비를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차려진 특검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분석 대상이 많다 보니 장비가 더 필요한 게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앞서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뤄진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을 고려해 포렌식팀을 구성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허 특검은 "경찰이 조사한 포렌식 조사결과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ae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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