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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드루킹 金씨 비공개 소환... 28일 이어 두번째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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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30일 드루킹(필명) 김동원(49)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씨 소환조사는 지난 2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오후 수사 첫날을 맞아 각오와 계획 등에 대해 말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오후 수사 첫날을 맞아 각오와 계획 등에 대해 말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드루킹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소환 조사는 이날 자정쯤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지난 소환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김씨를 상대로 포털을 통해 여론조작 활동을 벌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지난 1차 조사 때 김씨가 출석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혼선과 마찰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특검 사무실 앞은 김씨가 도착하기 전부터 취재진 80여명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김씨는 당시 ‘특검에서 다 얘기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한편 특검팀은 사건 관련 자료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5만쪽 상당의 자료도 추가로 분석 중이다. 검찰이 29일 추가 이첩한 김씨 일당의 PC·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도 포렌식 분석에 들어갔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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