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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첫 조사 12시간… 끝나고 허 특검과 면담도

조선일보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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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을 통해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49)씨가 12시간 가량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난 뒤 29일 새벽 구치소로 복귀했다.

포털을 통해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49)씨가 28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뉴시스

포털을 통해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49)씨가 28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뉴시스


특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씨는 이날 오전 2시쯤까지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김씨는 허 특검과 잠시 면담한 뒤 구치소로 돌아갔다.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특검 사무실로 출근한 허 특검은 ‘면담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김씨 소환에 앞서 특검은 전날 오전 김씨와 그의 공범들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감실을 압수수색해 각종 서신과 메모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또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핵심 멤버였던 변호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폭넓게 충궁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관련성 등에 대해서도 캐물었을 가능성도 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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