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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몰카 범죄' 한해 95건…여름철 집중 단속

연합뉴스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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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에서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가 한해 10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몰카 관련 성범죄는 총 478건이다.

한 해 평균 95.6건의 몰카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발생한 몰카 범죄는 96건이다. 이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촬영이 89건(9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68.1%, 충주·제천 15%로 주로 도심에 집중됐다.

충북 경찰은 화장실 칸막이 하단을 통한 불법 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공용화장실 39곳에 '안심스크린' 297개를 설치했다.


또 버스터미널, 물놀이 시설 등에 있는 화장실 412곳을 점검해 50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인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곡·유원지 등에 경찰관 38명을 배치해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몰카 관련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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