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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첫 소환...구치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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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본격적인 수사 일정을 시작한 허익범 특검팀이 예상보다 훨씬 일찍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오전엔 드루킹 김동원 씨가 머무는 서울구치소 수감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조금 전 보신 것처럼 김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좀 전에 소환된 드루킹 김동원 씨 소환 당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허익범 특검팀은 정식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환했습니다.

김 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수의를 입고 구치소 차에서 내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특검에 가서 다 말할 거냐는 질문에만 고개를 끄덕일 뿐 취재진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처음 부른 만큼 내일 새벽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김 씨가 머물고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실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오늘 강제수사 대상이 된 관계자는 모두 6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씨를 포함한 피의자 4명의 수감실과 변호인 2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두 변호사 역시 사건에 개입됐다고 보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검팀이 생각보다 빨리 강제수사에 나선 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특검은 파견검사 구성도 늦게 이뤄졌고, 검토해야 할 수사보고서도 수만 쪽에 달합니다.

그래서 강제수사에 바로 나서긴 어려울 거다, 이런 예측이 많았는데요.

특검은 수사 개시 첫날 필요하면 압수수색도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씨를 예상보다 빨리 부르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소환에 앞서 김 씨가 머무르는 구치소 수감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당일에 소환까지 한 건데요.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해 유의미한 진술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특검사무실에서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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