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기현 기자 =
유명 음란물 사이트 '하자텐(haja10)'에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 100여편을 제작·공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100여편을 음란물 사이트에 공급한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진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명 음란물 사이트 '하자텐(haja10)'에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 100여편을 제작·공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100여편을 음란물 사이트에 공급한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진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의 동의를 얻거나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방법을 통해 제작한 영상 100여편을 음란물 배포 유료사이트인 '하자텐'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씨가 음란 동영상에서 자신의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여성들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켰고 해당 동영상이 유포된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고소를 하자 지난 2005년 일본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진씨가 여권 연장을 위해 입국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진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란 동영상이 여러대 카메라로 촬영된 점. 여러명이 변태적 성행위를 한 동영상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진씨가 음란물 배포 목적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찾는 한편 진씨가 유포한 음란물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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