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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외신기자 거점 일본서 기록물 수집 활동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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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5·18 연구자 면담 추진…5·18 관련 의미 있는 기록물 기대
5·18 당시 광주 상황을 취재하는 외신기자[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영상 캡처=연합뉴스]

5·18 당시 광주 상황을 취재하는 외신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영상 캡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1980년 당시 외신기자 거점이었던 일본에서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19일 5·18기록관에 따르면 학예연구사와 통역관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전날 일본으로 출국했다.

조사팀은 오는 25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5·18 기록물을 모은다.

광주 참상을 세계에 알린 해외 언론의 도쿄지국, 항쟁 진실을 간행물로 전파한 비정부기구(NGO) 및 시민단체 등을 방문해 5·18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 눈의 목격자'로 알려진 위르겐 힌츠페터 등 1980년 당시 광주를 찾았던 외신기자는 대부분 일본에 지국이나 지사를 둔 해외 언론의 특파원이었다.

계엄군 만행을 고발한 광주시민의 영문편지도 외신기자를 통해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전달됐다.


조사팀은 '광주항쟁으로 읽는 현대한국'의 저자 마나베 유코 등 일본인 5·18 연구자 등을 면담하는 계획도 세웠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일본, 특히 도쿄가 5·18 당시 외신기자들의 보도기지인 만큼 의미 있는 기록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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