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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사진=민은경 기자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권상우가 ‘말죽거리 잔혹사’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권상우는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를 통해 이종혁과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이종혁과 함께 극중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한다고 귀띔했다.
이날 권상우는 “이종혁과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처음 만났다. ‘두번 할까요?’에서 같이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하는 게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번 할까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무작정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탐정’ 시리즈처럼 다크호스가 될것 같다”며 “‘탐정’ 시리즈와는 결이 다른 코미디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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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포스터 |
뿐만 아니라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가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었는데, 내가 당시 10년 뒤쯤에는 우리 영화가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예측이 맞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위대한 영화들이 많지만,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시간이 지나고도 회자될 수 있는 영화 찍을 수 있다면 배우로서 아쉬울 게 없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가 성동일, 이광수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 ‘탐정: 리턴즈’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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