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OSEN 언론사 이미지

[오!쎈人] '연타석포+5타점' 번즈, 홈런 공장의 주인공 장악

OSE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OSEN=인천,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홈런 공장' 인천을 장악했다.

롯데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6으로 대승을 거두며 전날(14일) 6점차 역전패의 분위기를 씻었다.

이날 역전의 순간에 모두 중심에 있던 선수는 앤디 번즈였다. 번즈는 이날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 포함해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번즈는 이날 2회초 첫 타석 볼넷을 얻어내면서 첫 타석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그리고 1-2로 뒤진 4회초, 2사 1루에서는 SK 박종훈의 120km 커브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물론 번즈의 첫 번째 홈런으로 경기가 그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5회말 SK에 2점을 더 내주면서 3-4로 다시 끌려갔다. 그러나 번즈는 다시 한 번 대형 아치를 그리면서 경기 중반 흐름을 장악했다.

6회초 1사 1,3루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한 번즈는 SK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의 141km 속구를 걷어올려 재역전 중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번즈의 두 번째 홈런은 경기 분위기를 롯데 쪽으로 급격하게 흐르게 했다.


6-4로 역전에 성공한 뒤 롯데는 이어진 7회초 대거 6점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번즈가 홈런을 뽑아낸 SK 행복드림구장은 대표적인 '홈런 공장'이다. SK가 이곳을 쓰면서 올 시즌 110개의 팀 홈런을 만들어냈다. 홈에서 친 홈런만 31경기에서 56개였다.

이날 SK는 1개의 홈런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번즈는 이날 연타석 아치를 그리면서 SK의 홈런포를 압도했다. 홈런 공장에서 번즈는 되려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팀의 대승을 진두지휘했다. /jhrae@osen.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2. 2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3. 3레오 현대캐피탈
    레오 현대캐피탈
  4. 4월드컵 꿀조
    월드컵 꿀조
  5. 5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