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부담 없는 보온병·텀블러 판매 늘어
개당 1만원 안되는 핫팩 3주간 54만여개 팔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필수품인 보온용품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의 여파로 보온병, 손난로 등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내는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보온병, 텀블러 판매 늘어
락앤락 인터넷팀 한승렬 차장은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음료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부담이 크지 않은 보온병과 텀블러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11월 들어서 매출이 10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개당 1만원 안되는 핫팩 3주간 54만여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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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핫탱크 클리어 보온병 |
■보온병, 텀블러 판매 늘어
락앤락 인터넷팀 한승렬 차장은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음료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부담이 크지 않은 보온병과 텀블러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11월 들어서 매출이 10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추운 날씨에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을 위해 올겨울 대용량 '핫탱크 클리어 보온병'을 출시했다. 신제품 핫탱크 클리어 보온병은 800mL에서 1.8L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대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내부 외벽에는 도금 코팅 특수 처리로 보온력이 24시간 동안 지속돼 스키나 캠핑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더불어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못지 않은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더욱 눈이 가는 제품.
■알뜰족 위한 손난로 등 판매 급증
소셜커머스 쿠팡에 따르면 몸 안에 붙이거나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핫팩'이 10월 중순 이후 3주 동안 54만3000여개가 팔려나갔다. 또 이동식저장장치(USB)로 충전할 수 있는 '손난로'나 '발열 덧신'은 2주 동안 각각 5000여개, 2500여개가 판매되며 개당 1000원에서 1만원이 넘지 않는 알뜰 아이템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쿠팡은 알뜰족을 위한 보온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모은 '겨울나기 기획전'을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파스형 및 주머니형 핫팩'이 180~39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USB 온열 전기 방석'이 7500원, 'USB 온열 슬리퍼'가 9200원에 판매된다.
■미니 난방기기 인기
난방료 걱정을 덜어주는 미니 난방기기도 인기다. 윈드피아의 석영관 히터 'JMS-002'는 적은 전력량(800W)으로 열효율이 높아 전기료 부담이 작다. 부피도 작아 이동이 편리하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성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접이식 받침대를 차용해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생활가전브랜드 한일전기 역시 12일 '미니 큐브 온풍기 HEF-720'을 출시했다. 가로 20㎝, 세로 20㎝, 두께 16㎝의 소형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 난방이 가능하다. 전력 소비가 적어 싱글족에게도 부담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