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3.8 °
SBS 언론사 이미지

드루킹 특검, 특검보 후보자 6명 문 대통령에 추천

SBS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을 받아 수사는 물론 기소 후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파견검사와 수사관 등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 특검은 "후보자를 추천하면서 개인적 인연이나 학연 또는 지연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한 부분을 보좌해주실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을 모시려 했다"라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는 검사장에 준하는 보수와 대우를 받습니다.

허 특검은 이런 사정을 고려해 검찰 출신 법조계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6명의 개별 명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으로 모실 파견검사와 관련해 오전 중 법무부와 조율했다"며 "원하는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고, 조만간 통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현직검사인 수사팀장이 책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허 특검은 "새로 오실 수사팀장과 상의해 나머지 12명의 파견검사를 선정할 생각이다"라며 "인선뿐만 아니라 사건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검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 [#아이보트챌린지] 투표 인증샷 참여하러 가기!
☞ [마부작침 #페이미투] 남녀 임금차별 실상 공개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