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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통역' 김주성, 지난 2월 평창올림픽때 한국 왔었다

조선일보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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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美北정상회담] 최근 김영철 옆에 늘 따라다녀…
평창 폐막식때도 김영철 수행, 당시 美와 접촉했다는 증거
11일 서울 외교가에선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회담에서 김정은의 영어 통역을 맡은 북한 인사에게 관심이 쏠렸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등을 면담할 때도 이 인물이 통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당시 미 백악관은 '외무성 소속 김주성, 통역'이라고 밝혔다. 김주성은 12일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통역을 맡을 것이 확실시된다. 본지 취재 결과 김주성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 폐막식 때도 통역으로 김영철을 수행해 한국에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시 김영철이 미국 쪽 인사를 접촉했다는 강력한 증거다. 당시 한국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 보좌관 일행이 머물고 있었고, 중앙정보국(CIA)의 지나 해스펠 부국장(현 국장)과 앤드루 김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비공식 체류 중이었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김영철이 CIA 인사들을 만났을 때 김주성이 통역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때부터 미·북 정상회담 얘기가 오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영철과 함께 서울(2월)→평양(5월)→뉴욕·워싱턴(6월)→싱가포르(6월)를 숨 가쁘게 오가며 미국 인사들을 상대하고 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탈북자 K씨는 "당 일꾼인 김주성은 전문 통역이 아닌데도 영어 실력이 뛰어나 통역으로 투입됐다"고 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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