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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댓글조작’ 경공모 회원 2명 추가 입건···특검 요청 여부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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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드루킹’ 김모씨(49·구속기소)가 주도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가 모두 3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지난주 경공모 회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현재까지 피의자는 총 38명”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해 5월 19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매크로(동일작업 자동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한 댓글 여론조작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3사(네이버·다음·네이트)로부터 댓글 관련 자료를 계속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경찰은 댓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재소환 여부, 김씨에게 김 전 의원을 소개한 인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여부는 특검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특검 측에서 수사자료 이첩이나 경찰관 파견 요청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드루킹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며, 특검 수사가 개시될 때까지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향후 특검 수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방선거가 끝나고 특검이 본격 수사를 시작하는 27일 전쯤 사이에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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