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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공문 접수

조선일보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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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4일 야3당이 보낸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후 4시 30분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른 야3당의 특검후보자 추천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검은 대통령이 7일까지 임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당 교섭단체 대표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허익범·임정혁 변호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추천후보자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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