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라면·우유 패키지디자인 우수성 인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라면 신제품 ‘호면당’ 5종과 ‘EcoGreen Campus 대관령 유기농 우유’ 2개의 제품이 2012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팩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일반부문에서 팩스타상을 수상한 호면당 5종은 고급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면요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상단에는 호면당 브랜드를 강조했으며, 하단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메뉴를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coGreen Campus 대관령 유기농우유’는 에코그린 캠퍼스(EcoGreen Campus, 구 대관령삼양목장)의 친환경 청정지역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자연을 대표하는 그린과 화이트를 사용해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표면을 무광재질로 인쇄해 자연친화적 느낌과 고급함을 강화했고 여백을 살린 레이아웃으로 첨가물 없는 유기농 콘셉트를 극대화 시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패키지디자인은 단순한 제품 포장을 뛰어넘어 제품에 감성을 담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겸비한 제품에 감성과 기능을 더해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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