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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방송인 크리스티나의 남편 김현준 씨가 '불후의 명곡'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과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한 외국인 스타' 편으로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차오루,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그렉, 시메가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의 무대를 위해 남편 김현준 씨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무대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겼다.
이날 "평소에도 크리스티나와 노래를 자주 하냐"는 MC 문희준의 질문에 김현준은 "이번 기회로 12년 만에 처음 노래를 해봤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불후의 명곡' 섭외가 들어왔을 당시 "저는 처음에 섭외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 아니면 프로그램 성격이 바뀐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서 듀엣 부분에 갑자기 목소리가 더 커진 것 같다"는 의혹에 김현준은 "(크리스티나의) 입을 막을 순 없지 않냐"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좀 심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김현준은 두 사람이 서로 전공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 인연에 관해 "크리스티나가 제 개인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다. 언어가 다르고 제가 리드를 잘 하지 못해도 마음이 통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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