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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지석철의 '반작용'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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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작용(73x51cm Color pencil and turpentine on paper with canvas 1978)

반작용(73x51cm Color pencil and turpentine on paper with canvas 1978)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한국 극사실회화 1세대 작가인 지석철은 회화에서 ‘부재의 서사’를 다루고 있다.

그는 산업화시대 물질주의의 만연으로 영혼을 상실한 1970~1980년대의 시대적 상황 등을 ‘부재’라는 주제를 통해 전개해 나갔다.

1970년대 말 그는 앉았다가 사라진 숱한 사람들의 부재를 담고 있는 소파의 등받이 가죽을 소재로 한 작품 ‘반작용’을 그렸다. 소파 단추가 떨어져 나가거나 뜯겨진 가죽에서 우리는 사람의 흔적을 읽어내지만 그곳에 흔적만 있을 뿐이다.

이후 작가는 ‘의자’를 통해 더욱 직접적으로 부재를 이야기한다. 사람이 떠난 의자의 빈자리는 부재 그 자체를 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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