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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헤어짐 끝 씁쓸한 뒷맛, 결국 후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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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이 헤어진 남녀의 씁쓸한 뒷 맛을 제대로 표현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 서준희(정해인)이 사랑했지만 이별해야 했던 남녀의 이별 그 후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아는 동생 윤승호(위하준) 결혼식에 찾아와 몇 년 만에 재회한 전 연인 서준희를 보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윤진아가 현재 사업으로 바쁜 남자친구 때문에 불행한 연애를 지속하고 있었고, 이를 본 서준희는 당혹스런 눈빛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진아와 서준희는 서로를 모른 척 하며 윤승호의 결혼식에 자리를 지켰고, 끝내 서로를 모르쇠 한 채 돌아섰다.

서준희는 과거 자신이 살던 집에 살고 있는 친구를 찾아갔고 자신이 떠나기 전과 변하지 않은 집을 보고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집 안 곳곳 과거 연인 윤진아와 나눈 추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던 탓에 과거의 기억을 쉽게 떠올렸기 때문이다.

김승철(윤종석)은 "네 요는 그 누님을 못 잊은 거 아니냐. 너 미국에 있을 때 3개월 넘게 만난 여자 없지. 너 그러면 안 된다. 이 마음 속에 다른 여자 품고 겉으로 막 그러면 벌 받아.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 있는 거 같다며. 열 받더냐, 진짜 중요한 포인트다"고 했다.


서준희는 "아니다. 승철아 나 벌 받을 일인데.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뭐냐면. 윤진아가 너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였다. 거지 같다. 차라리 행복한 게 더 나을 뻔 했다"고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철은 "불행해 보였냐. 그 거지 같은 소원이 이뤄지다 보니깐 가슴이 막 찢어지냐"면서도 "윤 대리 아니 윤 과장이랑 끝나고 나서 개 쓰레기 짓 한 거 홀라당 까먹었냐"고 과거 서준희의 만행을 상기 시켰다. 이에 서준희는 "앞으로 그럴 일 없을 거다"며 마음을 다 잡았다.

이시각 윤진아는 "반나절 사이에 10년 늙었다. 서준희랑 헤어질 때 얼마나 후회 할려고 센척 하냐고 했지. 잘 됐다 샘통이다. 나도 징글징글해서 끝내고 뒤도 돌아보기 싫다. 말은 바로 해라. 서준희가 철벽쳐서 못 본 거 아니냐"는 금보라(주민경) 말에 "그만 이야기 해라. 이미 지난 일이다. 이건 그냥 이것 저것 다 섞여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윤진아는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금보라에게 "잘 지켜야 한다. 능력있고 자기일 잘하고 나를 좋아해 주는 거 같다. 결정적으로 집에서 대 환영하는 사람 놓치면 아깝지 않냐"고 의무감을 드러내다 이내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는데 꼭 어제까지 만난 거 같더라. 잠깐 정신을 놓았으면 덮어놓고 달려가서 안겼을 거 같다"고 속내를 표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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