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생일을 맞은 어린 아들에게 날달걀과 케이크를 퍼부은 부모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16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부모가 끼얹은 날달걀과 케이크로 범벅된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 가족이 생일 축하 노래를 마친 후, 케이크를 자르려던 소년의 머리에 날달걀을 풀었다. 이어 주위에 있던 어른들도 소년의 몸과 얼굴에 날달걀을 던지기 시작했고, 소년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고개를 푹 숙였다.
어른들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케이크도 얼굴에 묻히기까지 했다.
누군가 이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인터넷에 게재했고 조회 수가 100만을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의 부모를 비난하고 잔인한 장난이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이 같은 행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소년에게 충격을 안겼다고 전했다.
사진ㅣ유튜브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