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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입원,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미투' 폭로 이후 술에 의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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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 사진=연합뉴스

배우 오달수 / 사진=연합뉴스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MeToo, 나도 당했다)의 가해자로 지목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50)가 최근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해, 오달수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최근 오달수의 병문안을 다녀왔다"라며 "(오달수가) 한 달 동안 먹은 것이라곤 밥 두 공기가 전부이고 오로지 술에 의지한 채 살았다고 한다. 가족들이 오달수 옆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오달수는 연극배우 엄지영 씨 등에 의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뒤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사과했으며 이후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칩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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