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브라질, 베네수엘라 난민 지원위 구성…국경폐쇄 논란은 여전

연합뉴스 김재순
원문보기
난민 630명 마나우스·상파울루 등으로 분산이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정부가 베네수엘라 난민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난민을 추가로 분산이주시키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2개의 소위원회로 이루어진 '연방 긴급지원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베네수엘라 난민 실태를 파악하고 브라질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위는 특히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보건·교육 등 공공서비스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브라질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베네수엘라 난민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베네수엘라 난민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자국의 정치·경제 위기를 피해 국경을 넘은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주로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 주로 몰려들고 있다.

현재 호라이마 주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난민은 5만2천여 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4만여 명은 호라이마 주의 주도인 보아비스타 시에 머물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협조를 받아 올해 안에 베네수엘라 난민 1만8천여 명을 다른 곳으로 분산 이주시킬 계획이다.


지난주까지 400명을 북부 마나우스 시와 남동부 상파울루 시 등으로 옮긴 데 이어 이날도 공군기를 이용해 230여 명을 이주시켰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EU)은 베네수엘라 난민 사태로 해결을 돕기 위해 브라질에 250만 유로(약 33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베네수엘라 난민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 [브라질 뉴스포털 UOL]



한편, 베네수엘라 난민이 대규모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브라질 정부 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호라이마 주의 수엘리 캄푸스 주지사는 베네수엘라 난민 때문에 치안과 보건위생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며 국경을 잠정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난색을 보였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북 김영환 영입
    전북 김영환 영입
  2. 2유재석 냉탕 폭포수
    유재석 냉탕 폭포수
  3. 3윤하 리메이크 앨범
    윤하 리메이크 앨범
  4. 4티웨이항공 보조배터리 연기 소동
    티웨이항공 보조배터리 연기 소동
  5. 5홈택스 연말정산
    홈택스 연말정산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