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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아들’ 황성재, 엄마 따라 뮤지컬 배우 꿈꿔…“연예인 아들이라는 게 왕따 이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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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재, 박해미/사진=bnt 제공

황성재, 박해미/사진=bnt 제공


배우 박해미 아들 황성재가 박해미 때문에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한 매체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들 황성재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황성재는 “엄마 박해미의 공연을 보고 감동 받아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다”라며 “원래 농고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예고로 진로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황성재는 “박해미 아들이란 이유만으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연예인 아들이라는 것이 왕따 이유가 되기도 하더라”면서 “박해미 아들이라는 꼬리표는 내가 이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상 계속 달고 가야 하는 문제인 것 같다. 그냥 이겨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황성재의 이야기에 “어린 애들이 배 아팠나보다 유명 엄마 둔 게 부러워서”, “둘이 보조개가 닮았다”, “벌써 이렇게나 컸네. 아기였을 때 방송에서 봤는데”, “둥지탈출 보니까 애가 성격은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미는 연극계 미투 운동에 대해 “나 역시 미투 운동에 관해 할 이야기가 있다”며 “고분고분하지 않고 쉽게 힘과 권력에 타협하지 않은 탓에 대학로에서 별명이 ‘깡패’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해미는 “미투 피해자들을 작게나마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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