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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호텔 ‘출범’…서울 인사동 한복판에 센터마크호텔 개관

매일경제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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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1위 하나투어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 특2급 비즈니스호텔인 센터마크호텔을 12일 개관했다.

인사동 거리 한 복판에 자리한 센터마크호텔은 하나투어와 부동산 개발사 신영자산개발이 5대 5로 투자해 직접 운영한다.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객실은 스위트룸 포함해 250실이다.

센터마크호텔이 타 호텔과 차별화를 둔 점은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것. 안석찬 총지배인은 “일반적으로 호텔하면 잠자는 숙박을 기본으로 해 먹고 마시는 연회 등의 개념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센터마크호텔은 공연 등의 문화가 함께하는 콘셉트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12월 20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제이를 초청해 잠실 롯데호텔에서 공연을 여는데 공연은 잠실에서 보고, 잠은 센터마크에서 자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안 지배인은 또 “이와 더불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연계한 패키지도 준비 중”이라며 “다시 말해 숙박은 센터마크호텔에서 하고, 쇼핑은 인사동 삼청동 명동 등에서, 투어는 경복궁이나 광화문, 그리고 매번 화제가 되는 문화공연까지 함께 하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마크호텔은 첫 번째 타깃을 일본 관광객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호텔은 하나투어 채널을 활용해 관광과 숙박 서비스에 덧붙여 문화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 25개국에 나가 있는 하나투어 지사망을 통한 모객 및 홍보활동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마크호텔은 또 호텔로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식음료 업장을 임대로 운영한다. 식음료 업장은 전문가에게 맡겨 운영 부담을 줄이고 객실 운영에 집중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을 극대화한다는 복안.

안 총지배인은 “센터마크호텔의 슬로건은 ‘Center of Convenience, Mark of Memory’”라며 “관광, 쇼핑, 비즈니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의 중심에 위치하며, 고객들 머릿속에 새겨질 소중한 기억으로 남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호텔로서 가장 중요한 입지조건에 있어 경복궁, 인사동 등의 전통 관광지와 쇼핑 중심지인 명동까지 모두 걸어서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지하철 1, 3, 5 호선과도 근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에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관광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semiangel@mk.co.kr / 사진=강영국 기자]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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