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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심평강 전북소방본부장 직위해제 '논란'

뉴시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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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고위공직자로서 근무태도 올바르지 못해"
심평강 본부장 "인사 불합리성 지적에 보복성 조치"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심평강 전북소방본부장이 전격 직위해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심평강 본부장 직위해제 공문이 내려왔다.

직위해제 사유는 고위공무직의 불성실한 근무태도, 소방방재청장의 명예훼손 등이다.

그러나 심 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보복성"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날 심 본부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직위해제는 특별한 사유없이 전국 시·도본부장 회의에 2회 불참했고, 소방방재청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인사 불합리성을 언급한 (내)행동에 보복성 조치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출신지역에 따라 차별하는 등 불합리한 인사 기준에 대해 여러번 건의를 했다"라며 "인사와 관련 형평성에 어긋나고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는 데, 직위해제라는 화살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을 말한 적도 없고, 감사를 통해 인사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도 나왔다"면서 "고위공직자로서 조직의 인사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발장을 제출하기위해 서울지검으로 가고 있다는 심 본부장은 "올 12월 말이면 계급정년이다"면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사전 보고도 없이 본부장 회의에도 불참했고, 제3자에게 소방방재청장과 조직을 폄하하는 등 근무태도가 고위공직자로서 맞지 않다"고 직위해제 사유를 밝혔다.

한편 전북 군산출신인 심 본부장은 동국대학교와 미국 연방소방학교 및 뉴 헤이븐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됐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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